
추석에 고향 다녀오니
불 켜놓은 방이 껌껌했고, 냉장고도 꺼져있는
그야말로 적막한 상태
게다가 방바닥에는 찰랑찰랑 물이 차있는 게 아니겠어요.
와 이거 전쟁이 났었나.
옷가지며 침대며 이불 모두 젖어버렸고
맥북, tv, 청소기, 냉장고
하나같이 모두 고장이 나버렸어요.
다른 건 하나도 아깝지 않은데
몇 년을 모아왔던 백업용 하드도 사망했네요.
놓치고 싶지 않았던 2TB 만큼의 기억들
노미 음악들.
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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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니..............T_T
에구.. 어떡해요 ㅠㅠ